WALL-E… 뒤늦게 보았다. 역시 22인치 모니터 + DVD로 보니 좋더라 ㅋㅋ
오랜만에 영화 보며 눈물 찔끔 ㅠㅠ
방학에는 절대 공부 안 해.
학기 중에 열심히 공부하면 머리가 영리해져서 전공서 내용이 쉽게 이해되는데,
방학 시작하고 한두 달 놀다보면 완전히 바보가 되어버린다.
지금 딱 그런 상태
진짜 바보
멍청이
패배자
루저
!
재밌는 생각도 안 떠오르고
책도 안 잡히고
심란하고
멍하고
(이것이 싸이 다이어리 스타일)
두 달 전에 산 복권이 있었다.
내가 산 게 당첨인지 꽝인지 알 방법이 없어 마냥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방금 결과가 나왔다.
꽝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다.
작년에 학교에서 천 원짜리 김밥을 많이 사 먹었는데, 분명히 천 원 김밥은 아무 추가재료 없는 김밥임에도 가끔 참치가 들어 있는 날이 있었다.
그냥 그렇다고…
사람은 크면서 (적어도 어느 방면으로는) 멍청해지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작은 뇌지만 인지의 폭이 좁아 한 가지만 생각하는 반면,
커서는 쓸데없는 것을 지나치게 고려하기 때문이다.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모두가 겪는 현상이었다.
사회라는 기계를 이루는 하나의 평범한 부품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기—실 사이클:
기운이 겪는,
‘기대 — 실망’이 무한 반복되는 저주받은 사이클
“… 기대 — 실망 — 기대 — 실망 — 기대 — 실망 …”
오늘은 실망의 날이었다.
스타벅스 로고에 나오는 글꼴이 필요했다. 그게 ‘Freight Sans Black’이란 걸 알았다. Freight Sans 글꼴 팩이 약 200유로라는 것도 알았다. 다른 방법으로 구해보려고 했다. 웹하드 몇 개를 찾아봤는데 역시 없었다. 글꼴 파일 이름을 알아내어 검색해도 소용이 없었다. ed2k를 뒤져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은 torrent로 구했다. 굿 ㅋㅋ
동아리 엠티를 다녀왔다.
원래는 겨울관측회이지만 출발하는 날 비가 와서 망원경을 안 가져갔기 때문에 그냥 엠티가 되었다.
가요제와 촌극에서 열심히 뛴 결과 여름관측회에 이은 또 한 번의 MVP 수상 ㅎㅎ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하나 속상한 것도 있었지만 대단한 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