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이달의 앨범.
나 일렉트로니카를 진짜 정말 엄청나게 좋아해서 찾을 수 있는 아티스트 왠만한 건 다 찾아 다니는데
굉장히 유명한 화학형제랑 닾펑은 좋지만
역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저스티스 같은 건 “전혀” 마음에 와 닿지를 않는다. 내 귀에 좋은 곡이 하나도 없다. Mylo의 그 유명한 앨범 Destroy Rock & Roll도 그렇고.
일렉도 일렉 나름인 듯.
좋고 싫은 게 분명하다. 한 번 딱 들어서 좋으면 좋고, 별로이고 시끄럽기만 한 건 계속 들어도 별 맛이 안 나고.
아무튼 저번에 올렸던 Quantic의 2002년 앨범 Apricot Morning보다 이 앨범이 더 좋다. 특히 시작하는 곡 “The 5th Exotic”이 정말 좋다.
Quantic – Introduction ~ The 5th Exotic (from The 5th Exotic, 2001)
한 번 들어보길!
듣다보면 음악이 내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진짜로! 음악이 나의 뇌를 자극해서 공감각적인, 다른 기억을 불러오는 게 있음…. (아, 이 무슨 개소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