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발표

오늘 원래 고급영어 수업 mid-term oral presentation을 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어제 저녁까지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있는 것이었다!

다급해진 나는 주제라도 정하려고 했다!

그런데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주제를 대충 정하고 조사를 시작하였으나

답이 나오지 않는 주제였던 것이다!

나는 원래 12시나 1시에도 잘 자는데

어젠 9시부터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피곤해진 나는 결국 대충 하고 12시에 자버렸다!

그리고는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알람은 6시에 맞춰져 있었으나 나는 항상 알람 시간 정확히 한 시간 뒤에 일어나는 능력이 있다!)

과전산실에 가서!

고영 발표를 준비했다!

수업은 오전 10시 반이었다!

수업에 들어갔으나 나는 자신이 없었다!

나는 당연히 volunteer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은 말을 참 잘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powerpoint 자료를 만들었는데 나 말고는 아무도 그렇게 한 사람이 없는 것이었다!

절망한 나는 선생님에게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powerpoint를 쓸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키가 없어서 지금은 안 되고 마지막에 하라는 것이었다!

수업의 끝자락이 다가올수록 발표의 압박은 나를 옭아매었다!

나의 목을 조금씩 조르는 듯 했다!

결국 수업 시간이 조금 남고 나만 남은 상황

나는 선생님에게 목요일에 하겠다고 했다!

선생님은 그런 내가 불쌍했던지 나만 powerpoint를 쓰는 건 불공평할 것 같으니,

목요일에 powerpoint를 제하고 수정해 발표하라고 했다!

다행이었다!

물론 나는 수정할 생각이 없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지.

그리고 아마 이 일들은 목요일에 똑같이 되풀이 될 것이다!

젠장

3 Responses to “고영 발표”

  1. 기운 says:

    되풀이되지 않았음.

    시간은 많이 버렸지만 그냥저냥 괜찮게 발표했다.

  2. 미놀밓밓 say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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