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으로 다니기

자주 중도에서 기숙사로 오는데, 사실 그렇게 오는 길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중도에서 인문대 쪽으로 간 다음에 미학/철학과 건물 있는 곳 뒤편의 계단을 통해 올라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범대 쪽으로 올라가서 돔 달린 흰색 건물을 지나 계단을 오르는 것인데

나는 전부터 이 두 길 중 어느 길이 가까운 길인지 모른채 되는 대로 길을 골라 기숙사로 왔다.

얼마 전에 궁금해져서 시간을 재어 봤는데

앞의 길은 5분 24초

뒤의 길은 5분 26초

헐…

여기서 결론을 “앞의 길로만 다녀야겠다”하면 웃기겠지? ㅋㅋ

2 Responses to “효율적으로 다니기”

  1. 더블XQ says:

    정확한 결과를 위해 같은 기상조건에서 5회 이상 반복 실험해야 할 것 같다(존나 깝침(정보))

  2. 기운 says:

    ㅋㅋㅋ 괜찮아 깝쳐 ㅋㅋㅋㅋ 맞는 말이지 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