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일본어 수업을 갔다. 음, 정확히 말하자면 어제군.. 12시 지났으니.
언어교육원에 8만원 주고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 50분 부터 일본어 기초 2 강좌를 듣는데 이번 주 화요일까지 두 번을 내리 늦잠의 덫에 빠져 결석했다. 다행히 오늘은 친구가 전화로 깨워줘서 수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수업을 많이 빠져서 그런지 수업에서 나만 너무 버벅대는 것 같다. 가타카나도 거의 못 읽고;; 전엔 읽을 수 있었는데.
정말 희안한 건 핸드폰으로 알람과 모닝콜을 모두 설정해 놓아도 잠이 안 깨는데 전화는 바로 깬다는 것이다. 적어도 전화를 받기는 한다. 정말 피곤하면 끊고 다시 자기도 하지만….
아무튼 이제 그만 빠져야겠다. 수업이 한 두 시간 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