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기간에는 시험만 다 보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정작 시험 끝난 지금의 난 기분이 별로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항상 예상은 하지만 당혹스러운 현상이다. 몇 가지 계획이 있긴 한데 이걸 실천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기말고사는 재앙이었다. 아마 이번 학기 성적이 나오면 성적표가 울긋불긋해지겠지. 깔끔한 성적표였는데…
요즘 일기를 써서 여기에 별로 쓸 말이 없다. 다시 보니 그동안 여기에 썼던 말도 일기에 써서 나 혼자만 보는 편이 나을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 이 글도 그렇다.
울긋불긋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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