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친구한테 무슨 말을 들었다. 그건 욕은 아니었는데 의미는 쌍욕보다 더했다. 그래서 너무 심한 말 아니냐며 사과를 요구했는데 그게 나를 위한 진심어린 충고란다. 화가 난다. 자기 꼴리는 대로 지껄여놓고는 그게 나를 위한 것이라며 포장한다. 그래, ‘날 위한’ 최고의 모욕이었다.
지난 학기에도 어떤 일이 있어서 그게 머리를 가득 메우는 바람에 힘들었는데, 요 며칠은 또 이 생각이 날 괴롭힌다. 정말 지랄맞다.
가끔은 좀 헤까닥 돌아버리는 면이 있어서 기분 나쁜 일을 쉽게 잊었으면 좋겠는데 난 그렇지가 못하다. (혈액형 성격설을 믿진 않지만) 전엔 내가 A형이라서 그렇구나 했다. 그런데 웃기게도 얼마 전 수술 전 검사에서 내 피는 B형이란 걸 알게되었다. 그래서 이제 혈액형 탓도 못한다. 난 그저 극도로 소심한 B형 남자다.
헐 난 반대인거 암? 난 B형인줄 알았는데 생물시간에 혈액형 검사해보니까
A형이었음 다시해보니까 A형
ㅋㅋ 우리 혈액형 교환한 듯
생물시간에 혈액형 확인하는 거 꽤 정확한 거 같아. 나도 A형인 줄 알았던 고딩 때 B형이 나왔었어. 그땐 그게 실수한 거라고 생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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