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장을 읽은 기억이 있다.

이런 문장을 읽은 기억이 있다. ’고통은 과거에만 존재한다.’

아니, ‘기억으로만’이었나? 잘 모르겠다. 아무튼 비슷한 문장이었다. 내가 강한 인상을 받아서인지, 아니면 그 후에도 종종 비슷한 문장을 보았기 때문인지 아직 기억하고 있는데

꼭 맞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프고 힘들 때마다 곧잘 떠오르곤 한다.

그래서인데, 이건 어떨까? ‘행복은 미래에만 존재한다.’

아까의 문장은 전혀 들어맞지 않았지만 이건 꽤 (적어도 나에겐) 맞는 말이다. 내일은 행복하겠지, 아니면 그 다음날 행복하겠지 하다가 내일 없는 날이 오고야 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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