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척?

잘난 척을 한다는 것….

내가 가진 최대의 문제이자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인 것 같다.

유치원 다닐 때도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난 잘난 척한다는 말을 초딩 때부터 들어왔다.

남한테 내가 가진 걸 자랑하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인데…. 억제하지 못하는 내가 잘못이겠지?? 그냥 하는 얘기인데 서울대학교 3대 바보 중 하나가 자기 고등학교 때 공부 잘했다고 자랑하는 거란다. 조금 찔린다. 난 고등학교 때 썩 잘한 것도 아닌데 말 한마디만 해도 일파만파 퍼져나가니 어찌할 수가…. 신경 좀 써야겠다.

…하지만 그래도 난 이대로, 잘난 나로 살고 싶다.

9 Responses to “잘난 척?”

  1. 기운 says:

    내가 밤에 뭔 뻘소리를 한 건지… ㅠㅠ 아 쪽팔려

  2. says:

    이 reply의 목적은 존나very 잘난 기운을 설레이게 하는 것입니다.

  3. 기운 says:

    안 설레였음 ㄳㄳ

  4. Krwioh Can Des says:

    그렇지만 이 뒤늦은 설리라면 어떨까

  5. 기운 says:

    역시 안 설렘…. 설레이는 날 보고 싶다면 더 큰 떡밥을 가져와!

  6. kissmyazzz says:

    오호~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재미잇는 글이 있군~!!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재미있다기 보단 백번 고개를 끄덕이게하는 글이지..후후후

    기운이의 고질병은 잘난척이다. 난 그가 유치원때부터 그랬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이 찌질이 녀석!!!후후훗

  7. 기운 says:

    후후후후훗
    그래 나 찌질이 인정

  8. 더블XQ says:

    내가 널 멋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잘난 척인데…
    아니, 넌 잘난 척이 아니라 실제로 잘 났잖아.

  9. 기운 says:

    이런 댓글엔 몸둘 바를 모르겠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