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

2007/10/29 19:22
오늘 화법 시간에 채점된 중간고사 시험지를 나누어주었다.

난 나쁜 점수가 아니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낮은 점수에 실망했다.
채점이 너무 가혹했다.

화법을 가르치시는 선생님께서는 "여러분이 2학년들을 위해서 좀 양보하세요"라고 말씀하셨다. 아마도 빈말이었을 테다.

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 옆에 앉아있던 누군가는 선생님의 말씀이 맞는 말이라고 했다.
난 아니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내게 성적을 잘 받아서 장학금을 받을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건 좋지 않다.
오늘 수업 이후에 국어과 선생님들을 찾아가 채점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질문하려고 했지만 귀찮아서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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