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버스 탈 때 달려들어야겠다.
2006/01/24 20:30난 대중교통을 별로 이용해 본 적이 없다. 특히 버스는 더더욱. 그래서 버스노선도 아주 모르고 탈 때마다 좀 어리버리해진다.
오늘 서울에 가기위해 5100번 버스를 타야 했다. (난 수원시민)
버스역에 가니까 사람들이 줄 서 있었는데 나는 이 사람들이 몇 번 버스를 기다리는 건지 모르겠어서 줄도 별로 안 길겠지 하고 옆에 서 있었다. 보니까 몇몇 다른 사람들과 나중에 온 사람들도 그러길래 그냥 계속 서 있었다.
조금 기다리니까 서울 강남역 행 5100번 버스가 왔다. 그런데 줄이 움직이는게 아닌가! 그래서 난 재빨리 줄 뒤에 가서 섰다.
그 때, 어떤 망할 자슥이 (나보다 나이 조금 더 먹은 모양이던데) 내 앞으로 끼여들려고 나랑 나란히 서다가 앞으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무슨 레이싱하냐) 그런데 나는 버스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았고 다른 사람하고 몸 닿는 걸 좀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너 가라 하고 먼저 가게 했다.
하지만 버스에 타고나서는 후회를 했다. 이 자식이 버스의 마지막 남은 한 자리에 앉아버린거다. 그래서 나는 양보의 댓가로 서울까지 40분 이상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에서 손잡이에 힘을 주며 서서 가야 했다. 망할 놈 두고보자.
오늘 서울에 가기위해 5100번 버스를 타야 했다. (난 수원시민)
버스역에 가니까 사람들이 줄 서 있었는데 나는 이 사람들이 몇 번 버스를 기다리는 건지 모르겠어서 줄도 별로 안 길겠지 하고 옆에 서 있었다. 보니까 몇몇 다른 사람들과 나중에 온 사람들도 그러길래 그냥 계속 서 있었다.
조금 기다리니까 서울 강남역 행 5100번 버스가 왔다. 그런데 줄이 움직이는게 아닌가! 그래서 난 재빨리 줄 뒤에 가서 섰다.
그 때, 어떤 망할 자슥이 (나보다 나이 조금 더 먹은 모양이던데) 내 앞으로 끼여들려고 나랑 나란히 서다가 앞으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무슨 레이싱하냐) 그런데 나는 버스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았고 다른 사람하고 몸 닿는 걸 좀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너 가라 하고 먼저 가게 했다.
하지만 버스에 타고나서는 후회를 했다. 이 자식이 버스의 마지막 남은 한 자리에 앉아버린거다. 그래서 나는 양보의 댓가로 서울까지 40분 이상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에서 손잡이에 힘을 주며 서서 가야 했다. 망할 놈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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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myazzz 2006/01/25 22:19 edit
그래 여린 마음의 기운아
앞으로도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계속 욕하도록하고,
너도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따라서 뛰어다니도록 하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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