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결과 도착

2006/04/07 15:26
참 오래도 걸렸다. 시험은 2월 18일에 봤는데 두 달이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점수를 받았다. 성적표가 마포로 다시 반송되어서 다시 보냈단다. 난 지금 부산의 학교에 있어서 성적표는 못 봤지만 어쨌든 다행히도 에세이가 5.5가 나와서 결과는 283점이다. 이정도면 만족이다. 5.0이면 283이고 5.5면 287 정도 나오나 했는데 Structure가 28점이 되어서 결국 그냥 283점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 정도도 그리 잘본 편이 아닌 듯하다. 내가 이 학교 입학할 때 250가 나와서 11등이었는데 요즘은 시험 직후 범위가 최대 263이 나와도 못본거라고 말하니까.. 대부분 '후기를 타는' 것 같다. 바보 같으니라고. 물론 망할 놈의 시험이 그리고 여기저기서 중요한 건 문제지만 시험보고 그 후기를 올리는 놈은 용서가 안된다. 정말로 엄청난 심리적 압박 때문에 후기 보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후기 올리지 말자. 제발. 이런 공공연한 컨닝에 제재가 안들어가는 것이 이상하다. 이건 반칙이다.

아무튼 이번에 토플을 매우 다행히 잘 봤다. 이제 더 이상 토플로 돈 날릴 일은 '당분간' 없을 듯 하다. 이제 누가 나한테 토플 점수 물어보면 'max 290'이라고 안하고 '283'이라고 하겠네.

이런 시험 정말로 싫다. 귀찮고, 이 점수 높다고 영어 잘하는 것도 아니라는 건 이미 명백하다. IBT로 바뀐다 해도 후기는 정말 무적이다. 어떻게 해치워버릴 방법이 없다. 돈 때문인지 시험은 정말로 자주 볼 수 있는데 한달에 한 번 정도로 줄이는 건 안될까? 내 생각이지만 정말 이 말할 토플이라는 시험보다가 몇백만원 날리는 사람들도 많겠다.

공부합시다. 그러고보니 중간고사도 얼마 안 남았다. 토플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달동안 생전 안하던 영어공부를 하루에 2시간 정도 했다. 기말고사도 돈 걸고 하면 안될까? 돈이 걸리는 시험이라면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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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pple 2006/04/11 11:46 edit rply

    커헉 후기라니;;;;;;;; 그런 이상한 편법이 있었을 줄이야 >O<
    그나저나 283이면 잘봤네.

    • ataiger 2006/04/11 12:29 edit

      너도 정정당당한 녀석이로구나!!! 크흑

  2. kissmyazzz 2006/04/15 22:37 edit rply

    난 토플 준비하던 시절에 후기라는게 토플을 본 뒤의 소감 비슷한 건줄 알고 그냥 넘어갔는데...ㅡㅡ 어떨결에 나도 정정당당한 녀석이 된건가??ㅋㅋ

    • ataiger 2006/04/16 13:25 edit

      그래 너도 정정당당!!

  3. 미쇼리 2006/06/26 19:54 edit rply

    정말 동의다.
    나 요새 입학때문에 토플 아이비티 공부하는데.
    SAT로 실력 평가하면 되지.
    따로 해야되니까 정말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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