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2006/09/15 22:58
오늘은 친구 한 명이 나의 성격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사실은 오늘 R&E 중간 발표 준비하면서 이래저래 조금 싸우는 분위기여서 나온 이야기인데, 내가 내 성격에 대해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친구는 말이 별로 많지 않는데 의외로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 친구가 말하길 난 보통 사람이 마음 속으로 생각해 보고 입 밖으로는 내지 않을 말을 내뱉는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정말 이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나는 내 성격에 대해 어떤 컴플렉스를 가졌거나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다. 나는 솔직한 것이 좋고 내가 말하고 싶으면 말하는 편이다. 처음 만나거나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말을 정말 많이 아끼는 편이지만 조금 안다 싶으면 말이 많아진다. 그러다보니 내가 그걸 잘 조절하지 못하나 보다.

말하면서 성격은 고칠 수 없지만 성격에 의해 나오는 태도는 신경 쓰면 바꿀 수 있다고 했다.
태도를 바꾸면 내 성격이 좁아진 틀을 견디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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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글 2006/09/20 21:05 edit rply

    형은 우월한 미소가 매력적이야... 크크

    • ataiger 2006/09/21 07:46 edit

      이걸.. 참.. 고맙다고 해야 하나..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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