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변했구나...
2006/05/05 21:351년 반 쯤 전에 내가 인터넷 여기저기에 남겨놓은 흔적들을 보았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너무도 다르구나. 이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영향 받고 영향을 주면서(?) 많이도 변한 듯 하다. 지금의 내 모습이 나는 싫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변한다는 것이 이렇게 숨이 막힐 정도로 역겨운 것일 줄은 몰랐다. 1년 반 전과는 다르게 나는 1년이나 얼굴을 보아온 사람과도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길가다 어깨를 부딪히거나 밀쳐지는 정도로 격한 감정을 느낀다. 나는 더 이상 '♡'이라는 문자를 쓸 수 없으며 혼자 있는 것이 여럿이 있는 것보다 편하다.
변한다는 것이 이렇게 숨이 막힐 정도로 역겨운 것일 줄은 몰랐다. 1년 반 전과는 다르게 나는 1년이나 얼굴을 보아온 사람과도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길가다 어깨를 부딪히거나 밀쳐지는 정도로 격한 감정을 느낀다. 나는 더 이상 '♡'이라는 문자를 쓸 수 없으며 혼자 있는 것이 여럿이 있는 것보다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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