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불편해서 별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이 시계는 참 예쁘다.
과도서실에 놓여있던 맥심 잡지 광고에서 본 루미녹스. 얘는 3055다.
난 정말 고래의 날 싫어한다.
내가 놓인 고래 이 상황도 싫다.
고래 내 옆에 있는 너도 싫다.
그냥 고래가 싫다.
언젠가는 고래보다 나아질 수 있겠지?
…
고래 = 지금
오늘 어느 웹툰에 댓글 달았다가 욕 좡니 처먹었다 ㅋㅋ 또 멍청한 짓 하나 했네
요새 조금 별로다. 아니, 많이 별로다.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될까?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한참 늦게 자라는 것 같다. 남들이 이미 다 한 고민을 뒤늦게 하고 있는 내가 바보 같다.
롤리타,
중도에서 빌려 지금 가지고 있는 책인데 작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
롤리타 신드롬의 이름을 준 책이라 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채 몇 장 넘기기도 전에 관심이 싹 사라져 마저 다 읽을 수가 없었다. 앞으로는 책을 신중히 빌려야겠다.
시간상으로 영화 매트릭스 2편과 3편 사이에 나왔던 애니매트릭스 중 Program이다.
애니매트릭스는 매트릭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그려진 연관 없는 단편 모음인데, 단편 중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음악도 좋고 그림도 좋고. 특히 남자 목소리가 좋다.
The Pharcyde – Runnin’ (Philippians RMX)
작년에 나온 리믹스 싱글에 수록된 곡이다.
원곡이 좋아 이곳에 올린 적이 있는데, 리믹스도 느낌이 나쁘지 않다.
위 음악은 Deezer라는 사이트에서 가져왔다. 생각 없이 음악 듣고 싶을 때 딱 좋은 사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