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내일이 있겠지. 아,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Archive for February, 2010
행복한 내일이 있겠지
Friday, February 5th, 2010장학금 서류 떨어짐
Wednesday, February 3rd, 2010올해 STX 장학재단 장학생 신청했는데 서류에서 떨어졌다. ㅋㅋ 서류에서 떨어지는 건 또 난생 처음이네 ㅠㅠ 성적만 보는 게 아닌가보다. 하긴 난 extracurricular activity가 아예 없으니 ㅡㅡ 그리고 무슨 세금은 그렇게 많이 나왔는지. 아우 짱나.
열
Monday, February 1st, 2010며칠 전에 친구한테 무슨 말을 들었다. 그건 욕은 아니었는데 의미는 쌍욕보다 더했다. 그래서 너무 심한 말 아니냐며 사과를 요구했는데 그게 나를 위한 진심어린 충고란다. 화가 난다. 자기 꼴리는 대로 지껄여놓고는 그게 나를 위한 것이라며 포장한다. 그래, ‘날 위한’ 최고의 모욕이었다.
지난 학기에도 어떤 일이 있어서 그게 머리를 가득 메우는 바람에 힘들었는데, 요 며칠은 또 이 생각이 날 괴롭힌다. 정말 지랄맞다.
가끔은 좀 헤까닥 돌아버리는 면이 있어서 기분 나쁜 일을 쉽게 잊었으면 좋겠는데 난 그렇지가 못하다. (혈액형 성격설을 믿진 않지만) 전엔 내가 A형이라서 그렇구나 했다. 그런데 웃기게도 얼마 전 수술 전 검사에서 내 피는 B형이란 걸 알게되었다. 그래서 이제 혈액형 탓도 못한다. 난 그저 극도로 소심한 B형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