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08

ㅅㅂ

Friday, October 10th, 2008

ㅅㅅㅅㅅㅂㅂㅂㅂ

공부하다가

Thursday, October 9th, 2008

머리를 숙이고 연습장에 빠른 속도로 글씨를 휘갈기며 공부를 하는데

코에서 차갑고 섬뜩한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 내가 공부를 좀 많이 하긴 했지.

휴지로 코를 닦고

빨간 자국을 예상하며 확인하는데

 

 

 

 

 

 

 

 

 

콧물

난 이상하게 코피는 흘려본 적이 없다.

다른 건 몰라도

Thursday, October 9th, 2008

난 피부는 참 좋아 ㅋㅋ

정신의 크기

Sunday, October 5th, 2008

위험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간은 정신이 있고,

절지동물 같은 생물들은 정신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인간의 그것보다 훨씬 미약하며

아주 강한 이원론적 세상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뇌의 구조와 크기에서 정신이 유래한다고 생각할텐데

그러면 정신의 스펙트럼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고양이를 벌레와 인간 사이에 위치시킬 수 있겠고

같은 사람들 중에서도 더 머리가 좋고 더 인간다운 개체가 정신의 크기도 크며

더 강한 권리를 혹은 인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우리, 벌레는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잖아.

토요일

Sunday, October 5th, 2008

휴일 다음날이라 일요일 같았던 토요일 오늘 하루

나는 김홍종 교수님의 미적분학 2와 데이트했다.

How many ㅋs do you use?

Friday, October 3rd, 2008

개소린데,

“ㅋ”는 이어서 몇 개나 쓰는 게 바람직할까?

ㅋ 하나는 풋! 웃는 것 같아서 싫고

ㅋㅋ 두 개는 뭐 그럭저럭 무난하고

ㅋㅋㅋ 세 개는 왠지 너무 흔한 것 같고 (삼세판도 아니고…. 홀수는 왠지 싫다)

ㅋㅋㅋㅋ 네 개가 딱 좋다. ㅋㅋㅋㅋ

우유

Thursday, October 2nd, 2008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깨니 이런 꿈을 꾼 것만 같았다.

학교 매점에서 맛있는우유GT를 가지고 500원을 내려는데 알바가

우유가 원래 원재료가가 매우 낮기 때문에 이제는 500원에 200 mL 우유가 두 개란다. 왜 하나를 250원에 팔면 안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은 못 했다.

일어나서 이런 꿈은 잊고 아침우유를 사러 갔는데

10월 1일부터 서울우유, 맛있는우유GT 둘 다 600원이라고 했다.

들고 나온 500원짜리 동전 하나가 무색하게 말이지….

그래서 만 원 지폐로 600원 우유를 살 수 밖에 없었다.

이젠 비싸서 우유도 못 먹겠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