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사진은 인터넷 서핑하다가 찾은 건데 두 장을 다른 곳에서 따로 찾았다. 그래서 이어지는 비슷한 사진이 더 있지 않을까 하는데…
야옹이 사진 두 장
March 2nd, 2010Passin’ Me By
March 1st, 2010
The Pharcyde – Passin’ Me By (from Bizarre Ride II the Pharcyde, 1992)
행복한 내일이 있겠지
February 5th, 2010행복한 내일이 있겠지. 아,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장학금 서류 떨어짐
February 3rd, 2010올해 STX 장학재단 장학생 신청했는데 서류에서 떨어졌다. ㅋㅋ 서류에서 떨어지는 건 또 난생 처음이네 ㅠㅠ 성적만 보는 게 아닌가보다. 하긴 난 extracurricular activity가 아예 없으니 ㅡㅡ 그리고 무슨 세금은 그렇게 많이 나왔는지. 아우 짱나.
열
February 1st, 2010며칠 전에 친구한테 무슨 말을 들었다. 그건 욕은 아니었는데 의미는 쌍욕보다 더했다. 그래서 너무 심한 말 아니냐며 사과를 요구했는데 그게 나를 위한 진심어린 충고란다. 화가 난다. 자기 꼴리는 대로 지껄여놓고는 그게 나를 위한 것이라며 포장한다. 그래, ‘날 위한’ 최고의 모욕이었다.
지난 학기에도 어떤 일이 있어서 그게 머리를 가득 메우는 바람에 힘들었는데, 요 며칠은 또 이 생각이 날 괴롭힌다. 정말 지랄맞다.
가끔은 좀 헤까닥 돌아버리는 면이 있어서 기분 나쁜 일을 쉽게 잊었으면 좋겠는데 난 그렇지가 못하다. (혈액형 성격설을 믿진 않지만) 전엔 내가 A형이라서 그렇구나 했다. 그런데 웃기게도 얼마 전 수술 전 검사에서 내 피는 B형이란 걸 알게되었다. 그래서 이제 혈액형 탓도 못한다. 난 그저 극도로 소심한 B형 남자다.
Pulp Fiction의 다른 장면
January 30th, 2010정말 괜찮은 영화였다. 장면 하나하나가 다 명장면이다. 지금 누가 내게 ‘가장 재미있게/인상깊게 본 영화는?’ 하면 바로 ‘뻘쁘삒쎤이요!’ 하고 대답할 것 같다 ㅋㅋ
이 영화를 보고 다른 타란티노 영화, 킬빌도 봤는데 킬빌은 ‘이게 무슨…’ 이었다. 분명 스타일도 비슷하고 같은 감독 영화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 싶다.
아… 젠장
January 4th, 2010이번 학기는 A0가 두 개나 떴다. 젠장, 짜증 지대로 나네.
Pulp Fiction의 한 장면
December 18th, 2009Chopin Etude op.10 no.5 Black Keys
December 18th, 2009열심히 치면 내년엔 칠 수 있겠지?
예상은 했지만
December 18th, 2009기말고사 기간에는 시험만 다 보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정작 시험 끝난 지금의 난 기분이 별로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항상 예상은 하지만 당혹스러운 현상이다. 몇 가지 계획이 있긴 한데 이걸 실천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기말고사는 재앙이었다. 아마 이번 학기 성적이 나오면 성적표가 울긋불긋해지겠지. 깔끔한 성적표였는데…
요즘 일기를 써서 여기에 별로 쓸 말이 없다. 다시 보니 그동안 여기에 썼던 말도 일기에 써서 나 혼자만 보는 편이 나을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 이 글도 그렇다.